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 4종의 비건 부각 노하우 공개송기희 교수 “바른 간식거리로 부각 상품화 기대”
정관스님은 이날 김, 우엉, 연근, 감자 부각 등 4종의 비건 부각 노하우를 공개했다. 수업은 부각별 맛 평가에 이어 정관스님의 노하우가 담긴 비건용 김부각 찹쌀풀 쑤는 방법과 우엉과 연근 등 식재료의 이해, 김과 우엉, 연근부각을 만드는 비법 전수로 진행됐다.
정관스님은 “비건은 순수 식품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을 만드는 과정이나 식재료를 대하는 진실한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여 수강생인 느린 부각마을 노지현 대표는 “기존 부각에 비해 정관스님의 부각은 담백하고 아삭한 맛이 강해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대 송기희 책임교수는 “이번 대물림 수강생 중 정관스님과 협업을 통해 바른 간식거리로 비건 부각 상품화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이 공모한 ‘2021 식품숙련기술 대물림프로젝트’는 지난 6월 14일 시작돼 오는 10월 6일 호남대 현명관에서 수강생 40명의 전시와 수료식을 끝으로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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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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