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행 패턴이 반영된 체계적인 안전운전 캠페인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와(왼쪽에서 다섯번째) 도로교통연구원 박양흠 원장(왼쪽에서 네번째), 연구진들이 18일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그램 MOU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캐롯손해보험
이번 MOU체결을 통해 캐롯손보는 주행측정기기인 캐롯플러그를 화물차 150여대에 지급해 차량에서 수신되는 운행 패턴 빅데이터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데이터 정제과정을 거쳐 화물차량 안전운전 스코어링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약속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최근 5년 간 고속도로 사고 전체 사망자의 50%에 육박하는 수치가 화물차 유관 사고인 점을 반영해 IT기술로 체계적이고 수치화된 안전운전 캠페인을 고려하던 중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번 기술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캐롯과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량 안전운전 스코어링 개발 후 화물차량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유도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캐롯의 IT기술력으로 개발되는 서비스 플랫폼은 운전자 휴식 유도, 운전습관 체크 안전운전 코칭은 물론 우수 안전운전 차주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운전에 포커싱 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향후 일반승용차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캐롯 관계자는 “금번 MOU체결은 화물차 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사고율 감소를 위해 캐롯과 한국도로공사의 범 사회적인 교통안전 중요성 확립을 목표로 진행되었다.”며 “이번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륜차, 택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에 맞는 안전운전 프로그램들을 파트너들과 선보일 예정으로, 안전운전 의식 고취와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절감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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