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600억원 조기상환 2023.06.08 16:50 롯데손해보험은 후순위사채 600억 원에 대해 조기상환을 완료했다. 8일 롯데손해보험은 조기상환된 채무증권에 대해 지난 2018년 6월 발행된 '제6회 사모 후순위사채'로, 발행금액은 600억원이며 기존 보유 유동성을 활용해 해당 후순위채의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영업이익 470억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원을 합해 총 10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특
금감원, 도수치료 가장한 성형·피부미용 ↑···보험사기 연루 '소비자경보' 발령 2023.06.08 16:37 금융감독원이 도수치료를 가장한 성형·피부미용 시술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8일 "최근 도수치료 관련 보험사기로 수사 의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부주의하게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 2019~2022년 사이 도수치료를 가장해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받아 보험사기 혐의로 수사 의뢰된 환자는 총 3096명에 달한다. 2019년 679명에서 2022년 1429명으로 3년간 110% 증가했
'보험업 경력 없는 이사 선임'···금감원, 농협생명에 '경영유의' 통보 2023.06.08 16:34 NH농협생명이 보험업 경력이 없는 이사를 선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를 통보받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농협생명에 대한 검사에서 경영진의 보험업 전문성 제고 등을 요구하며 경영유의 사항 3건, 개선 4건을 통보했다. 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회사 주요 업무집행에 관한 의사를 결정하므로 경영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의 효율적 관리감독, 정책수립 및 평가 등에 필요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농협생명의 대부분
시장 돈줄 마르고 업황도 우울···롯데카드 매각 '시계 제로' 2023.06.07 16:40 롯데카드 매각 소식이 묘연하다. 업계에서는 시장 금리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M&A 시장 돈줄이 마른 데다, 카드 업황 턴어라운드 역시 쉽지 않아 기업들의 롯데카드 구매 의지가 약해졌다는 진단이다. 따라서 롯데카드 매각은 금리 인하 시그널이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를 지난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4월 맥쿼리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최근 로카모빌리티
7월부터 車사고시 고가 가해차 보험료만 할증 2023.06.07 12:00 내달 1일부터 고가의 높은 수리 비용을 야기한 교통사고 가해 차량 보험료는 할증하되, 저가 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할증을 유예한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이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가해자인 고가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어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지만 저가 차량 피해자 보험료는 오히려 할증되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고가차량은 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고급·대형차종 평균 신차가액이 8000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을 말한다. 금감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자율규제기관 역할 제고" 2023.06.07 11:42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자율규제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비롯한 4대 역점 과제를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7일 취임식에서 "보험대리점협회는 제판분리와 금융소비자보호시대에 맞는 보험판매 전문회사로의 발판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며 "그간 정치인으로서 보험산업에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대안과 입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면서 보험과 많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협회장은 ▲자율규제기관으로서 보험대리점협회의 역
금감원, 차익거래 원천 차단···보험계약 수수료·시책 지급기준 개선 2023.06.06 13:09 금융감독원이 차익거래 방지방안을 마련해 허위 가공계약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6일 금감원이 발표한 '보험계약 차익거래 방지방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보장성 보험상품의 전 기간 회차별 차익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차익거래가 발생하지 않는 수준으로 수수료 및 시책 지급기준을 개선했다. 개선된 지급기준은 준비기간을 고려해 제3보험(건강보험 등)은 6월, 생명보험(종신 등)은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모집수수료 등이 일정기간 납입보험료를 초
KB라이프생명, 첫 성적표 '합격점'···화학적 결합 숙제 여전 2023.06.02 15:30 '2030년 생명보험업계 3위 보험사'라는 포부를 밝히며 올해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이 첫 성적표부터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KB라이프생명은 올해 1월 2일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을 합병해 탄생한 신생사다. 따라서 주력 상품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합병 후 내부 잡음 리스크 관리가 최대 숙제다. 그러나 화학적 결합에 주효한 사안인 HR통합 등은 아직 묘연한 상황이다. KB금융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올해 1분기
카드사, 활로가 없다···결제액 늘었지만 역마진에 비용 급증 2023.06.01 17:07 내수 회복으로 카드 사용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카드사 곳간 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지급결제와 여신업이 역마진 구조인 데다 연체율 오름세로 대손 충당금 규모 마저 커진 탓이다. 카드사들은 해외사업, 데이터사업 등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 초기 단계로 유의미한 수익을 챙기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삼성페이 수수료 유료화 움직임으로 향후 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
롯데손보-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보험 판매' 위해 맞손 2023.06.01 16:22 롯데손해보험은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보험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 판매를 위한 'B2B2C'(기업-기업-개인) 사업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신규 보험서비스 판매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디지털 영업인력을 선발한다. 오는 6월 캐시노트 앱에서 캐시노트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검토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