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6일 수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21℃

  • 춘천 22℃

  • 강릉 24℃

  • 청주 21℃

  • 수원 21℃

  • 안동 23℃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22℃

  • 전주 23℃

  • 광주 25℃

  • 목포 26℃

  • 여수 24℃

  • 대구 23℃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5℃

  • 제주 25℃

이슈플러스 올해 장마 끝···이번주 최고 38도 폭염 온다

이슈플러스 일반

올해 장마 끝···이번주 최고 38도 폭염 온다

등록 2021.07.20 16:25

안민

  기자

공유

사진=기상청 제공사진=기상청 제공

사실상 올해 장마가 끝났다. 하지만 밑에서 무더운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당분간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20일 올해 장마가 어제를 기점으로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오늘 한반도를 전부 덮고 있으며 사면을 따라 형성된 소낙성 강수 형태는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번주 최고기온은 36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에 따라 38도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우리나라 서쪽으로는 티베트고기압, 동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데다 일사와 우리나라 남쪽의 6호 태풍 '인파'의 덥고 습한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기상청은 30일 이상 35도를 넘었던 2018년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열기가 쌓였던 2018년과 달리 올해는 이달 하순이 되면 티베트고기압은 서쪽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은 동쪽과 남쪽으로 물러나 지속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장마가 끝났더라도 호우성 소나기나 태풍 관련 호우가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될 경우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수시로 섭취해 체내에 수분을 자주 공급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