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경찰 등은 이지은 씨가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지은 씨는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 입대를 한 이후 혼자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이씨는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이씨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다. 당시 KBS 2TV에서 1995년 5월 6일부터 같은 해 11월 12일까지 주말마다 방영했는데 62.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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