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지난달 출시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국순당의 인기 제품인 ‘1000억 유산균막걸리’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국내 대형슈퍼마켓 판매가 기준으로 3500원인 프리미엄급 막걸리다.
이 제품은 막걸리 한 병(750㎖)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개 이상 함유돼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좋은 유산균을 키워주고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순당은 최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프리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2030 젊은 층의 저도주 열풍에 힘입어 현지 젊은 층까지도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수출 제품은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 5%이며 용량은 750㎖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국순당은 미국 외 타국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프리미엄급 막걸리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수출은 막걸리의 특징인 유산균의 장점을 살린 프리미엄급 막걸리의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더 많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세계의 명주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