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든 하이힐로 자동차를 거침없이 내리찍는 여성. 심지어 차를 쫓아가기까지 하죠. 이번엔 아예 길바닥에 누워 버리는 기행도 선보입니다.
가장 황당한 건 따로 있는데요. 그녀는 계속 다른 차도 공격했지만, 외제차가 나왔을 땐 지레 겁먹어 갑자기 힘을 뺐습니다.
중국 창사시에서 촬영된 난동 영상은 곧바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여성이 입은 고급스러운 드레스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녀가 부잣집에서 오냐오냐 자라서 분노를 조절 못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무슨 부자가 외제차의 수리비를 걱정하냐며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죠.
결국 그녀는 경찰에 의해 체포됐는데, 알고 보니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였다고 합니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의 난동은 여러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니, 앞으론 절대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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