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4일 오후 ‘미스터트롯’ 결승전 최종 결과 발표를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임영웅은 진으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TV를 보며 시청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진심을 다해서 좋은 조언과 평가해 주신 마스터분들께도 감사하다. 낳아주신 어머니, 할머니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날 결승전 생방송 날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아버지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문자 투표에서 전체 투표수 약 25%에 해당하는 137만4748표를 얻었다.
2위인 ‘선’은 영탁, 3위인 ‘미’는 이찬원에게 돌아갔다. 이 외 4위 김호중, 5위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 순으로 집계됐다.
미스터트롯'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결승전 경연을 지난 12일 녹화 방송으로 진행 후 13일 우승자 발표를 실시간 문자투표를 받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실시간 문자투표 콜이 770만건 이상 폭주하며 서버 과부화로 최종 순위를 발표하지 못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생방송에서 공개한 총 투표수는 773만1781표였으며 유효 투표수는 542만8900표였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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