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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 공포 확산···기숙사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목격담 이어져

‘화상벌레’ 공포 확산···기숙사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목격담 이어져

등록 2019.10.02 14:3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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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벌레’ 공포 확산···기숙사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목격담 이어져. 사진=MBC‘화상벌레’ 공포 확산···기숙사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목격담 이어져. 사진=MBC

'화상벌레'가 대학교 기숙사에 이어 전국 곳곳에 나타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화상벌레는 스치기만 해도 불에 덴 것 같은 상처가 나고 아프다고 해 '화상벌레'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다.

지난 1일 MBC는 전날에 이어 화상벌레 출몰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상벌레가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간 후 다른 지역에서도 이 벌레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화상벌레가 나타났다는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강동구와 영등포구,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경남 김해시, 충남 천안시와 논산시, 충남 계룡시, 전남 남원시, 전북 익산시의 지역 커뮤니티 등에 출몰했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화상벌레는 국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낮에는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에 이끌려 실내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이 없지만 모기살충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MBC는 전했다.

전문가는 "화상벌레는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 잡아야 한다. 몸에 붙었을 경우 피부 접촉을 피하고 털어서 날려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상 벌레에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를 최대한 만지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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