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 서울 35℃

  • 인천 33℃

  • 백령 31℃

  • 춘천 35℃

  • 강릉 31℃

  • 청주 35℃

  • 수원 34℃

  • 안동 35℃

  • 울릉도 27℃

  • 독도 27℃

  • 대전 35℃

  • 전주 35℃

  • 광주 34℃

  • 목포 31℃

  • 여수 32℃

  • 대구 35℃

  • 울산 29℃

  • 창원 34℃

  • 부산 32℃

  • 제주 32℃

“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로..” 전라병영성 축제 19일 개막

“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로..” 전라병영성 축제 19일 개막

등록 2019.04.16 11:15

노상래

  기자

공유

21일까지 사흘 간, 국악콘서트, 차전놀이, 줄타기공연 등 볼거리‧놀거리 풍성

(사진제공=강진군)(사진제공=강진군)

조선시대 500년 동안 전라도와 제주도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총지휘부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호국의 성지 전라병영성에서 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열린다.

강진군이 19~21일까지 사흘 간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K200A1 장갑차, 대포, 총 등 현대무기와 신기전, 포, 장군칼 등 조선시대무기가 전시돼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 데 어우러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19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병마절도사 입성식을 재현하는 취타대의 공연과 함께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 등 독특한 퍼포먼스로 전라병영성의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 전후로 전라병영성 학술대회와 마천목 장군 숭모제, 메인행사인 전라병영성 국악콘서트가 송소희와 도립국악단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 전투체험으로 서바이벌 게임과 병졸을 체험할 수 있는 조선병졸 의복 체험, 병영성 축제기간에 통용되는 조선시대의 상평통보 사용하기 등 다양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로..” 전라병영성 축제 19일 개막 기사의 사진

20일엔 전라병영성축제만의 유쾌한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축제장 내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화합을 도모한 안녕기원 차전놀이, 한국민속촌 박회승 명인의 전통 줄타기공연, 소원성취 성곽 밟기 등 지루할 틈이 없는 볼거리와 놀거리를 마련했다.

말타기 체험인 ‘나도 마천목 장군!’과 활쏘기 체험인 ‘병영성을 사수하라!’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은 군민과 관광객이 한마음이 될 듯 싶다. 축제 마지막 날은 달집소원지를 태우며 농악단 대동놀이와 함께 폐막한다.

강진군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선정을 계기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이 떨어지는 축제는 축소하고 내실 있고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올해부터 청자축제와 갈대축제, 전라병영성축제를 3대 축제로 정하고 집중육성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