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미녀 인플루언서 지니 야마구치가 전자발찌를 차게 됐습니다.
한 마트에서 6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쳤기 때문. 그녀의 범행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죠.
야마구치는 초범이라는 점, 훔친 물품의 금액을 모두 배상했다는 점이 참작돼 징역형을 면했습니다. 대신 3개월간 당일 보고 명령을 선고받았죠.
당일 보고 명령은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실내에 있어야 하는 건데요. 전자태그는 일종의 전자발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도혐의로 체포된 이후 그녀의 모든 SNS는 문을 닫았는데요.
화려했던 인플루언서의 삶을 스스로 끝내버린 야마구치.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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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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