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지난해 6604대 판매··· 역대 최다 판매기록 경신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총 660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총 660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4년 이후 4년 연속 20%가 넘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120%가 넘는 성장을 기록 중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14년 51.8%, 2015년 42.4%, 2016년과 2017년 각각 22.8%, 26.8% 증가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Mid-size) SUV ‘XC60’가 1세대와 2세대를 합해 155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볼보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모델인 XC60은 전년 대비 70.7% 성장했으며 특히 2세대 XC60 출시 이후 누적계약 25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 대수를 3달 만에 달성했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라인업 ‘90 클러스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세단인 ‘S90’, SUV ‘XC90’, 크로스오버 모델 ‘크로스 컨트리’가 각각 1377대, 1066대, 299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오는 2분기 볼보 최초의 소형 SUV인 ‘XC40’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개발한 소형차용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을 적용한 첫 번째 차량인 XC40이 출시됨으로써 볼보코리아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신규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규모도 공격적으로 확대해 현재 운영 중인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올해 말까지 각각 총 26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2017년은 더 뉴 크로스 컨트리와 XC60 같은 핵심 전략 모델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XC40 출시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