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성구 공립고로 드물게 지난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데에 이어, 올해는 서울대에 수시 모집으로 재학생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했다.
고등학교별로 2명의 인원을 추천 받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 추천받은 2명(윤성윤, 이현태)의 학생이 모두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전형’으로도 1명(박성욱)의 학생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손권목 3학년 부장은 “서울대 면접을 앞두고 구술 면접 예상 문제를 출제하고 실제 면접 상황처럼 준비를 열심히 했던 것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효율적인 대입 지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합격자들은 모두 같은 반 학생들로 한 반에서 무려 3명이나 서울대에 진학하는 결과를 내었다. 이에 학급 담임인 이주동 교사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든 이들의 노력이 통했던 것 같다. 특히 평소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고 꾸준히 노력했던 학생들이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상인고 석창원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특색 있는 학교의 교육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 앞으로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이에 발맞추어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들을 위한 대입 지도를 선도해나가는 상인고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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