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은 A 씨는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최근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성범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빈집’, ‘사마리아’, ‘피에타’ 등을 연출한 김기덕 감독은 폭행 및 베드신 촬영 강요로 피소됐습니다. 2013년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던 여배우는 영화에서 하차했고, 지난 8월 김기덕 감독을 고소했습니다.
할리우드의 거물인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3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여배우와 배우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성추행, 성희롱을 일삼고, 성관계까지 강요했다는 사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상황.
이밖에 할리우드 아마존 스튜디오 대표의 성추행, 이수성 감독과 배우 곽현화의 노출 장면을 둘러싼 법정 다툼 등도 있습니다.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화계에서 이런 성추문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