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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관제 데모 보도···“유모차 끌고 나오면 15만원”

JTBC 뉴스룸, 관제 데모 보도···“유모차 끌고 나오면 15만원”

등록 2017.01.26 20:35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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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JTBC 뉴스룸에서는 관제데모에 동원됐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사진=뉴스룸 방송 화면.26일 JTBC 뉴스룸에서는 관제데모에 동원됐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사진=뉴스룸 방송 화면.

26일 JTBC 뉴스룸은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의 집회 참가자 모집책과 친박단체 집회 ‘참가자 가격표’ 증언을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청와대가 자유총연맹을 이른바 ‘관제 데모’에 동원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열리고 있는 친박단체 집회에 돈을 주고 사람을 동원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

이 모집책은 집회에 참가한 어버이연합 회원에게는 2만원, 날씨가 추워지면 6만원,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오면 15만원을 지급한다는 가격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모차를 끄는 여성이 집회에 참가하면 집회인원이 늘어날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인 ‘박사모’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지시를 받고 참가자를 모아주며, 모집 수수료를 뗀 나머지로 참가비를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JTBC는 “집회 참가자 일부는 돈 때문에 모였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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