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원숭이에게 먹이는 음식이 충격적입니다. 지난해 중국 허베이성의 관광지에서는 동굴에 갇힌 손오공을 연기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는데요.
관광객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기만 해도 월급이 110만원이었기에 꿀알바라고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 극한직업 그 자체였는데요.
관광객들 사이에서 손오공을 괴롭히는 게 유행이 됐기 때문. 고추냉이를 음식에 잔뜩 뿌려 먹이거나, 삶은 달걀인 척 건넸는데 알고 보니 날달걀인 경우도 있었죠. 또한 라면을 줄 것처럼 하다가 안 주는 장난을 친 사람도 있었습니다.
역시 세상에는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은 없는 듯하네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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