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여신'으로 유명한 중국의 우옌니 선수(27세)가 최근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5월 27일부터 닷새간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것인데요.
우옌니는 주 종목인 여자 허들 100m 결승에서 최종 3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12초9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인도의 조티 야르라지 선수. 2위는 일본의 '허들공주'로 불리는 다나카 유미(13초061)였습니다. 우옌니의 기록은 13초068이었죠.
우옌니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외모로 더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화려한 화장, 노출이 심한 옷, 문신 등으로 스스로를 어필하는 편이라, 경기력보다 겉모습에 치중한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죠.
실제로 이번 대회 기록(13초068)은 자신의 최고 기록인 12초74에 비하면 아쉬운 게 사실. 그녀가 경기 외적 논란을 잠재우고 다시 한번 날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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