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부권발전사업통해 관광명소화 노력
전라북도 진안군은 지난 주말과 휴일 진안 마이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3만 7천여명이라고 밝혔다. 주말과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붉은 단풍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마이산을 찾아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산 관광객 증가로 인해 북부 신설 상가 음식점들은 홍삼축제에 이어 대목을 맞고 있으며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음식점은 자리 잡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이미 진안군은 제1의 관광명소인 마이산 관광개발을 위하여 10여년 전부터 마이산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예산과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사업을 마이산에 집중투자하면서 관광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발계획 1단계로 ‘북부권 마이산 개발’을 위해 북부 상가와 주차장을 마이산 관광단지 진입부에 이전하고 상가와 주차장을 명인명품관 조성과 생태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된 사양제 생태수변공원, 마이산 미로공원, 북부주차장 신설, 마이산 관광정보센터, 마이돈 테마공원 등이 완료되어 홍삼축제 및 트로트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북부권 마이산 개발의 성공적인 개발계획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마이산 개발계획 2단계 추진예정인 ‘남부권 마이산 개발’을 위하여 마이산의 역사적 가치와 기반시설정비, 다양한 등산코스, 역고드름 등 신비함을 주제로한 마이산자연치유신비체험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 심사를 위한 행자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11월초에 통과하여 마이산 남부권개발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이로써 마이산은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변모하게 되어 지역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동부권의 특화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중인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목적에 맞게 진안군은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우리나라 명승인 마이산개발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마이산의 남부권과 북부권의 이질적 탐방객 동선을 마이산 전체를 탐방하고 즐길 수 있는 동질적 탐방객 동선을 제공하고 매년 마이산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면서 성공적인 동부권 발전사업의 모델이라 하겠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마이산 종합개발의 단계적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동부권발전사업의 지원과 이와 연계된 국가 공모사업 발굴의 성과다”며 “앞으로 행자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 통과된 마이산자연치유신비체험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인 마이산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마이산 도립공원 토탈관광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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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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