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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HDR 서비스 상용화···실감 화질 선보여

KT, 올레tv HDR 서비스 상용화···실감 화질 선보여

등록 2016.07.12 11:20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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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명암비 통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의 HDR 콘텐츠 선보여7월부터 국내 IPTV 업계 최초 SD 없는 ‘풀HD 화질’ 전 채널 제공

유희관 KT미디어사업본부장. 사진=한재희 기자.유희관 KT미디어사업본부장. 사진=한재희 기자.

IPTV에서 최고 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올레 TV에 기존 UHD 화면보다 10배 더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적용했다.

‘HDR’은 화면의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해 망막에 맺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HDR은 보다 편하고 실감나게 영상을 즐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KT는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삼성전자, 워너브라더스홈엔터테인먼트(이하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IPTV HDR 서비스 상용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상무)을 비롯해 김영찬 삼성전자 서비스Biz팀 상무, 클라란스 로 워너브라더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참석했다.

김영찬 삼성전자 상무는 “최고 화질의 영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빨리 HDR 서비스를 상용화한 KT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고객들이 최고 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HDR TV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HDR을 지원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개발·적용했다. ‘GiGA UHD tv 상품’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가입자는 바로 이용하면 되고, 기존 가입자는 셋톱박스 교체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또 워너브라더스와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 2편의 HDR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KT는 연말까지 워너브라더스 등 다양한 콘텐츠 공급자와 협력하여 65편의 HDR 콘텐츠를 IPTV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삼성전자와 워너브라더스와 협력을 시작으로 플랫폼-디바이스-콘텐츠 사업자들과 함께 HDR 생태계 조성과 관련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월부터 국내 IPTV는 물론 유료방송 최초로 모든 채널을 SD(표준해상도) 없이 풀HD(고해상도)화질로 제공하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HDR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IPTV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초 IPTV 서비스 상용화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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