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HDR 서비스 상용화’ 기자간담회서 포부 밝혀삼성전자-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사업 진행“올 연말까지 65편의 HDR 콘텐츠 선보일 것”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IPTV HDR 서비스 상용화’ 기자간담회에서 “올레TV에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적용해 자연에 가까운 화질로 영상을 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HDR’은 화면의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해 망막에 맺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HDR은 보다 편하고 실감나게 영상을 구현하는데 최적화 됐다.
KT HDR 서비스는 삼성전자와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한다. 특히 워너브라더스와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 2편의 HDR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KT는 연말까지 워너브라더스 등 다양한 콘텐츠 공급자와 협력하여 65편의 HDR 콘텐츠를 IPTV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그동안 HDR콘텐츠 사업자와 TV 제조업자들 연결고리가 필요했다. KT올레TV가 플랫폼과 셋톱박스를 개발해서 매개체가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 간 사이를 연결하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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