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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버버리,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록 2015.10.01 08:2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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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사의 사진


영국 패션브랜드 버버리는 강남구 청담사거리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매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했으며 지하 2개 층과 옥상의 루프탑을 포함해 총 13층 건물로 지어졌다. 6층에는 버버리코리아 본사가 자리를 잡았다.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매장은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직접 건축 과정을 감독했다.

영국식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버버리의 플래그십 매장은 버버리를 대표하는 트렌치코트 소재 ‘개버딘’에서 영감을 받아 체크무늬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으로 외관을 꾸몄다.

매장에서는 높이 2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비롯해 9개의 스크린과 126개 스피커로 영국 런던 본사에서 송출하는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에서는 구두와 가방 등 가죽제품을, 1층에서는 가방과 스카프 등을 판매한다. 1층 ‘스카프 바’에서는 30여가지의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캐시미어 스카프를 살 수 있고 스카프에 이름 영문 이니셜을 새겨주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층과 4층에서는 각각 여성과 남성용 버버리 런던·브릿 콜렉션을 판매하고, 3층에서는 남녀 프로섬 콜렉션을 선보인다.

5층은 프라이빗 쇼핑 라운지로 꾸며져 사생활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Burberry.com)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콜렉트 인 스토어(Collect-in-store)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버버리는 매장 개장을 기념해 남녀 트렌치와 버킷 백팩, 스카프, 액세서리 등 총 19가지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수입 브랜드들이 최근 청담동 명품거리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매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올은 올해 6월 청담동에 아시아 최대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고 샤넬과 까르띠에 등도 올해 말과 내년 초 청담동에 신규 매장을 내거나 매장을 이전한다.

백화점 입점 매장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진 점, 아시아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진 점 등이 청담동 플래그십 매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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