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비정상회담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출연자들의 중국어 실력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중국판 프로그램인 ‘세계청년설’에 출연한 장위안이 소감을 밝혔다.
장위안은 “세트가 엄청 커서 얘기할 때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면서 “외국인 출연자들의 중국어 실력을 한국어와 비교했을 때 타일러·다니엘만큼 잘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출연진들을 둘러본 뒤 “얼굴만 보면 우리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하자 전현무가 “외 날 보며 얘기하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세윤이 “토론이 격해지면 누가 중재하냐?” 묻자 장위안은 “없어서 조금 힘들었다”면서 “우리 MC들이 완전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을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6일 중국 강소위성TV에서 처음으로 방송되는 ‘세계청년설’은 한국 비정상회담 판권을 수입한 리메이크 프로그램이다. 이탈리아, 이란, 한국, 코스타리카, 러시아 등 11개국의 청년이 참여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판 비정상회담은 어떤 모습일까” “중국판 비정상회담 중국어로 얘기하면 또 새로운 모습일 듯” “중국판 비정상회담을 런칭하다니 국내 프로그램 위상이 상당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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