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대생 박연미는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시각)까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열린 ‘2014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에 참석했다.
박연미는 “9살 때 친구 엄마가 공개적으로 처형당하는 장면을 봤다. 죄목은 할리우드 영화를 봤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연미는 이어 “북한에서 탈출하던 날, 어머니가 성폭행 당하는 장면을 봤다. 그 범행을 저지른 사람은 바로 중국인 브로커였다”며 북한 인권에 대해 비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박연미는 중국, 고비사막, 몽고 등을 거쳐 지난 207년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 여대생 박연미의 연설을 본 네티즌들은 “탈북 여대생 박연미, 파이팅입니다” “탈북 여대생 박연미, 힘내시고 그 자리에 선 용기가 대단합니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