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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이음관’ 국제표준 임박···수출길 확대

‘플라스틱 이음관’ 국제표준 임박···수출길 확대

등록 2014.10.19 11:00

김은경

  기자

20~24일까지 플라스틱파이프 국제표준화 총회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가기술표준원은 20~24일까지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2014년도 국제표준화기구(ISO)/기술위원회(TC: Technical Committee) 138(플라스틱파이프) 국제표준화 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표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아주미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기발포 융착 플라스틱 이음관’을 ISO 국제표준으로 확정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아주미와 목원대학교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전기발포 융착 플라스틱 이음관’은 기계식 이음에서 발생하는 이음 불량에 따른 지반침하와 토양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600mm 이상의 대형관에 대한 이음은 ‘전기발포 융착 이음관’ 이외에는 대안이 없어 개발제품의 출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핀란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개발 이음관의 현장적용을 위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표원은 시험결과에 문제가 없을 경우 세계 각국으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폴리에틸렌 하수 이음관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가스안전공사’에서 국제표준으로 추진한 ‘전기발포 융착 플라스틱이음관의 비파괴 검사방법’에 대해서도 ISO 국제표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00년 설계반영’의 선점을 위해 유리 섬유관의 ‘장기내구성 시험방법 개선’에 대한 국내기술을 신규표준으로 제안하고 비굴착 보수 분야에도 국내전문가가 ‘작업반 의장’을 수임할 수 있도록 국제임원 진출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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