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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소녀괴담’, 수치로 본 ‘트랜스포머 4’ 대항마 자격 ‘충분’

공포영화 ‘소녀괴담’, 수치로 본 ‘트랜스포머 4’ 대항마 자격 ‘충분’

등록 2014.07.04 08:3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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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소녀괴담’, 수치로 본 ‘트랜스포머 4’ 대항마 자격 ‘충분’ 기사의 사진

영화 ‘소녀괴담’이 ‘공포의 계절’ 여름을 지배할 전망이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녀괴담’은 3일 하루 동안 415개 스크린에서 총 5만 3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야 개봉 및 유료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7만 7139명.

제작비 30억 규모 ‘소녀괴담’의 이날 흥행 기록은 주목해 볼만한 성과다. 우선 2000억대 규모의 ‘트랜스포머 4’와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성과를 이뤄낸 점이다. 상영 스크린에서도 ‘트랜스포머 4’가 999개인 반면, ‘소녀괴담’은 415개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 관객 동원숫자는 절반 수준이다. 산술적인 수치로 ‘트랜스포머 4’의 관객 동원력을 넘어선다는 의미다.

최근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트랜스포머 4’가 박스오피스 1위를 이끌어 가면서 한국영화 침체기란 평가도 나왔다. ‘소녀괴담’의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가 올 여름 공포영화의 흥행 신호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신의 한 수’로 18만 1052명을 동원했다. 2위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로 10만 9087명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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