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를 잡을 복안으로 투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루과이는 부상으로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국 1차전에 결장하게 됐지만 대신 디에고 포를란과 에딘손 카바니가 투톱을 이뤄 수아레스 공백 지우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맞선 코스타리카는 정신적 지주 브라이언 루이스 등을 앞세워 이변을 노린다.
한편 양 팀 사령탑인 오스카 타바레스(우루과이) 감독과 호르헤 루이스 핀투(코스타리카) 감독은 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두뇌 대결을 펼친다. 당시에는 지금과 팀이 달랐다. 핀투 감독은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콜롬비아를 이끌고 타바레스의 우루과이에 맞섰다. 핀투 감독의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에게 홈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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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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