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챔피언십, 1일 개막...강성훈 등 25명 한국선수 출전

J골프, 1일부터 생중계

강성훈

유러피언(EPGA) 투어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더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으로 대회명과 장소를 바꿔 오는 1일 개막해 4일간 열린다.

국내에서 여섯번이나 열렸으나 한국선수의 우승은 없어 외국에서 승전보를 들려줄지가 관심사다.?

장소는 싱가포르 라구나 내셔널GC(파72·7207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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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투어 상금왕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장타자’?김대현(26), ‘꽃미남’?홍순상(33·SK텔레콤)?등 25멍의 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한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6년간 발렌타인챔피언십으로 국내무대에서 열렸던 이 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타이틀 스폰서와 대회장소를 찾지 못해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겼다.?

국내선수가 올린 최고 성적은 지난?2009년 강성훈이 연장승부 끝에 기록한 2위다. ??
강성훈과 김대현 외에 2012년 상금왕 김비오(24·넥슨),?국내 통산?6승의 이승호(28·볼빅),?장타자 김태훈(29)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또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정연진(24), 백석현(24·싱하), 2009년?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우승자이자 올림픽?탁구?메달리스트?안재형,?자오즈민?커플의?아들인?안병훈(23)?등이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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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도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외국 선수로는 참가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각각?67위와?70위로 가장 높은 베른트 비스베르거(28·오스트리아)와 로스 피셔(34·?잉글랜드)가 손꼽힌다.?

비스베르거는 2012년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59홀 플레이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20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해 국내 골프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통산?5승을 기록하고 있는 로스 피셔도 유럽프로골프투어의 강자다.?특히 그는 지난?3월 열린 츠와니오픈에서 마지막 날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승컵을 지켜내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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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에서는 지난해 상금순위?1위부터?4위까지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2002~2007년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렸던?싱가포르 마스터스 대회 이후 다시 싱가포르에 돌아와 개최되며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이다.?특히 지난?2012년을 마지막으로 열렸던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 이후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일한 프로골프대회로 현지로부터 많은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총?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며?60여 개 국가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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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개요
1)?대??회??명?:?더챔피언십(총 상금?: 150만 달러)
2)?대회??기간?: 5월?1일~4일

3)?대회??장소?:?라구나 내셔널?골프클럽
4)?주??????최?:?라구나 내셔널 골프클럽
5)?주??????관?: European Tour, Asian Tour

▶?중계방송시간(J골프)
1라운드?: 5월?1일?14시30분?~ 18시30분
2라운드?: 5월?2일?14시30분?~ 18시30분
3라운드?: 5월?3일?12시30분?~ 16시
4라운드?: 5월?4일?12시30분?~ 16시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