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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오메가 최종 12언더파 공동 9위...우즈 공동 41위

매킬로이, 오메가 최종 12언더파 공동 9위...우즈 공동 41위

등록 2014.02.02 22:24

수정 2014.02.02 22:29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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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갤리커 2년 연속 우승

타이거 우즈. ⓒ유러피언투어닷컴타이거 우즈. ⓒ유러피언투어닷컴

‘새끼호랑이’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의 유러피언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9·미국)는 공동 41위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트GC(파72·7316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잃어 2타차 역전승에 실패했다. 매킬로이는 합계 12언더파 276타(63-70-69-74)를 쳐 전날 2위에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매킬로이는 전반 9홀까지 버디없이 보기 1개를 범한 뒤 후반들어 샷이 흔드리면서 10, 11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뒤 12, 13번홀에서 줄 보기로 스코어를 잃었다. 17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냈으나 우승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승은 이날 이븐파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66-71-63-72)를 기록한 스티븐 갤리커(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갤리커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갤리커는 전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무려 9타를 줄이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컷 오프된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도 티샷과 퍼팅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쳤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우즈는 지난해와 달리 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우즈는 대회를 마치고 인도로 날아간다. 우즈는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만드는 회사 히로 모터 그룹의 대표인 파완 문잘(인도)과 골프를 치기 위한 것. 우즈의 인도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시환(26)은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37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25주년을 맞아 17번홀(파·3337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우승상금과 같은 250만 달러(약 26억 900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으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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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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