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 남편 박준형과의 이혼 언급

▲개그우먼 김지혜, 남편 박준형과의 이혼 언급 ⓒ MBC '라디오스타'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이자 개그맨인 박준형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가 SNS에 올렸던 이혼 이야기는 사실”이라며 “당시 많이 힘들어서 솔직하게 쓴 말이다. 박준형 씨가 외박을 하면 외박을 한다고 밝힌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왠지 이혼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라는 글을 적은데 대한 설명이었다.

김지혜는 이혼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 “시어머니와 8년을 살았는데 남편이 나에게 ‘엄마랑 산다고 해서 너랑 결혼했다’고 말해 상처 받았다”며 “그가 어머니와 둘이 사는 가정에 나를 끼운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MC들의 동감을 샀다.

김지혜 이혼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박준형 씨의 그 말은 실망이네요”, “김지혜 씨처럼 이혼을 언급하지 않지만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많을 거예요”, “두 딸을 생각해서 힘낼 수 있을 때까지는 힘내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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