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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상테마파크' 역사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나주영상테마파크' 역사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등록 2011.11.12 11:38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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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뱃길 열리고 왕건호 운항 등으로 오픈 세트장 관람객 맞이 준비

(나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전남 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새로 단장한 세트장과 복원한 고대 목선 등을 활용한 ‘촬영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 나주영상테마파크
나주영상테마파크(옛 주몽촬영장)는 지난 9월부터 나주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관람환경 개선과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해 11월말까지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궁예의 나주관련 사건을 재조명하는 KBS의 ‘역사스페셜 프로그램’이 촬영과 함께 강진 무위사 선각대사비 재해석을 통해본 궁예의 나주방문과 912년 궁예, 왕건과 견훤세력의 전투, 나주·영산강 일대의 전략적 중요성이 재조명될 예정이다.

나주영상테마파크는 부지 141,200평방미터에 건물 95동(고구려성, 부여졸본성, 기와촌, 너와촌)과 황포돛배 2척, 전통한선(고려선 복원) 1척과 선착장을 갖춘 대형 드라마 세트장이 자리잡고 있다.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주변에 32만900평방미터의 넓은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들어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이 영산강 황포돛배와 함께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변을 따라 개설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하이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도 최근 드라마와 영화제작사에 보낸 서한문에서 "촬영 환경에 적합하도록 시설물을 보완했고, 최근 복원한 97톤급 왕건호를 촬영장과 연계해 운항할 계획"이라며 "영산강 뱃길이 열리고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만큼 영상테마파크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민관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장도 "앞으로 종합편성 채널 개국으로 세트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 환경에 적합하게 영상테마파크를 개선하고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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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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