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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은 송지효의 필리핀 봉사활동을 담은 월드스페셜 <LOVE> '송지효 편: 바세코로 가는 길'을 11일 밤 9시 방송한다.
송지효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만(灣)에 위치한 필리핀 최대 빈민촌 바세코(Baseco)의 아이들을 위해 진행된 지역사회학교 신축공사에 힘을 보탰다.
바세코는 도시개발 정책에 떠밀리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도시로 올라온 빈민들이 바닷가 쓰레기하치장에 임시천막을 짓고 거주하면서 생겨난 촌락이다.
이곳에는 약 3만 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아동들을 위한 학교는 단 한 곳 뿐이어서 아이들은 1일 3부제로 100명씩 모여 수업을 들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송지효는 자신이 직접 고른 예쁜 색의 페인트를 교실에 칠해주는 한편, 칠판을 붙이고 컴퓨터와 책들을 빈 교실에 채워 넣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는데 함께했다.
의료장비들을 대거 싣고 날아간 의료진들은 가난해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바세코 마을 사람들을 위해 3일 동안 무료 치과 진료를 선물했으며 송지효 역시 간호사가 되어 환자들을 보살피고, 약을 챙겨주고, 칫솔을 나눠주며 의료 봉사에도 최선을 다했다.
뿐만아니라 일용직 노동자인 의붓아버지와 엄마, 2명의 어린 동생과 살고 있는 '얼 반 데이브' (Earl Van Dave Mangompit)라는 남자아이와 남다른 유대를 쌓고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데이브는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까지 돈을 벌고 남는 시간을 쪼개 오후반 수업을 듣고 있는 안타까운 형편으로 언젠가 하루쯤 일에서 해방되어 여느 아이들처럼 제 시간에 학교에 가고 단짝친구와 함께 깨끗한 옷도 입어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맘껏 뛰어 노는 것이 소원인 소년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시작한 국내최초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는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를 주제로 국내 최고스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앞서 류승범, 신현준, 배두나, 김지수, 이보영, 이요원, 이지아, 김하늘, 이준기가 함께했다.
<LOVE>는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의 스타, 그와 교감하는 사진작가가 만들어내는 휴머니티를 통해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해외후원 NGO 풀뿌리, 아시아지역 NGO 아시안브릿지, Canon, 폴햄 등이 후원한다.
송지효와 함께 바세코의 어린이들을 도우려면 아시안브릿지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2- 832-5448, 홈페이지 www.asianbridge.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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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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