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관심 없는 남편에게 노래 선물해 사랑 이뤘다"
![]() | ||
▲ ⓒ KBS | ||
라디오 DJ로 활동하던 때 PD였던 지금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남편이 아닌 자신이 먼저 사랑 고백을 했다는 심수봉은 자신에게 관심 없는 남편에게 노래 '비나리'를 선물해 사랑을 이룰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을 보면 나와 음악적 코드가 매우 잘 맞아 남편과의 만남은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대에서는 최고의 가수이지만 집에서는 평범한 아내 심수봉. 남편은 아침 식사로 간단한 음료와 과일만을 고집해 편한 반면, 집안일은 전혀 도와주지 않아 가끔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또 아이의 성인식에 맞춰 남편과 함께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라틴 음악에 맞춰 라틴 댄스를 추는 이벤트를 선사했다고 해 방청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매 공연마다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심수봉은 오는 6월 17,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부산 KBS홀(25일), 대구 엑스코(5월 10일), 마산 3.15 아트센터(5월 16일) 등에서 <심수봉 3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paparazzi@newsway.k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