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동 걸린 HMM 민영화···해수부, 매각 본격 검토
국내 최대 선사인 HMM 민영화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해양수산부가 HMM 경영권 매각 타당성 검토, 인수 후보군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키로 결정하면서, 매각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그간 매각 걸림돌로 거론된 HMM 영구채(신종자본증권) 전환 이슈를 비롯해 글로벌 해상 운임 지수 하락세 등 당면 과제를 풀어나갈 해법에 관심이 쏠린다. 해수부는 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HMM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