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관세에 환율까지···삼성전기·LG이노텍, 2분기 '어닝쇼크' 맞나
전자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7169억원, 영업이익 2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5.3%,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까지만하더라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