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 마피아 근절 법안 국회서 계류
지난해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원전 마피아’를 근절할 법률의 제정이 4월 임시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말 정부안을 반영해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된 ‘원자력발전 사업자 등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계류돼 있다.국회에서 지난 17일에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처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