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기자수첩] 바이오 혹한기에 필요한 건 실패할 용기
한국 바이오벤처 업계는 벤처캐피털(VC)의 눈치보기와 실패 부담 탓에 투자금이 예정보다 늦게 집행되고 있다. 신약개발 기업은 성과 중심의 자금 집행 구조로 인해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혁신이 저해되고 있다.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실패를 허용하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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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자수첩] 바이오 혹한기에 필요한 건 실패할 용기
한국 바이오벤처 업계는 벤처캐피털(VC)의 눈치보기와 실패 부담 탓에 투자금이 예정보다 늦게 집행되고 있다. 신약개발 기업은 성과 중심의 자금 집행 구조로 인해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혁신이 저해되고 있다.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실패를 허용하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본격화하는 현대약품, 광교 통합 연구소 시동
현대약품이 용인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재 신약연구소를 광교신도시로 통합 이전한다. 연구 인프라 재편과 R&D 투자 확대를 통해 제네릭 위주 사업을 신약 개발 중심으로 전환하며, 당뇨병·항암제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하반기 임상 2건으로 반등 예고
에이프릴바이오는 약물 지속형 SAF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약 파이프라인 두 건의 임상 결과를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신약은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된 바 있으며, 임상 성공 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SAFA를 개량한 REMAP 플랫폼으로 다중항체 신약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CJ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진 교체로 재도약 시동···윤상배 효과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경영 악화와 신약개발 성과 부진 속에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에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표의 경영전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
상반기 임상 승인 '톱' 찍은 종근당, R&D 총력
종근당이 2024년 상반기 국내 제약사 중 임상시험 승인 최다를 기록하며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에 2조2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차세대 신약 개발과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제약·바이오
휴온스그룹 오너 3세 윤인상 부사장 승진···경영 승계 본격화 신호탄
휴온스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너 3세 윤인상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윤성태 회장이 지주사 대표로 복귀하며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양측의 동반 행보 속 그룹은 R&D를 핵심 전략으로, 신약 개발과 혁신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신약 난관 봉착 HLB, 하반기 신약 허가·CAR-T가 반전 열쇠
HLB그룹이 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FDA 승인과 NK치료제 임상 실패로 악재를 겪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의 조건부 허가와 CAR-T 치료제 임상 1상 데이터 공개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FDA 승인을 위한 전략 수정과 파이프라인 재정비가 주목받는다.
제약·바이오
송도엔 삼성바이오, 시흥엔 종근당···부지 매입 나선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 등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 등은 신약 개발을 위한 R&D센터와 생산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정부도 클러스터 연계 강화 등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제약·바이오
현실이 된 '인공장기' 산업···"바이오 새 시대 열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의학과 대체 독성시험 플랫폼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약개발 및 독성시험에 오가노이드 도입을 가속 중이다. FDA 등 규제 당국의 동물실험 요건 완화, 국내 정부의 관련 법 제정 추진 등 정책 변화가 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빵집으로 위기 넘긴 셀리드, 50억 청구 피소에 '난감'
셀리드는 포베이커 인수로 관리종목 지정을 피했으나, 5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려 경영 부담이 커졌다. 임대보증금 분쟁이 파산 및 반환 소송으로 이어졌으며, 반복된 유상증자와 신약개발 성과 부진까지 겹치며 시장 신뢰와 앞날에 대한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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