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적색 깜빡이를 켜다]전면에 나선 3·4세···내년이 '진짜 시험대'
국내 대기업 오너 3·4세들이 잇따라 경영 보폭을 넓히면서, 세대교체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4대그룹은 이미 3·4세가 '회장' 직함을 달았고, 다른 그룹에서도 오너 일가가 승진 소식을 알리며 차기 총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내년부터 경제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3·4세 오너 경영인들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점이다. 이들이 닥쳐올 위기를 돌파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