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감사품질은 회계법인의 생명선···공익 중심 가치 확립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열린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감사품질은 회계법인의 생명선이자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공익을 핵심 가치로 삼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감사품질은 시장의 신뢰와 자본시장 안정의 기초"라며 "감사보수 중심의 과도한 경쟁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계법인은 구성원 이익에 매몰되지 않고 감사품질과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포스코퓨처엠, 6710억원 규모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완성차사와 671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4년 동안이며, 이후 최대 6년 추가 연장될 수 있다. 연장 시 전체 계약 금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퓨처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컷 국감장 찾은 이한준 LH사장 "직접 시행을 통해 '땅 장사' 오명 벗어나겠다" 이한준 LH 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국토안전관리원 등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사봉 너머로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 컷 국토위 국감 질의 답변하는 이한준 LH사장 (왼쪽 두 번째)이한준 LH 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국토안전관리원 등에 대한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성과 따라 주식 받는다···삼성전자, PSU 보상제 도입 삼성전자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임직원들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했다. 회사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들의 보상규모도 커지게 된다. 삼성전자는 CL 1~2직원에게는 200주, CL 3~4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제공하는 등 직급에 따라 이달 중 자사주 지급을 약정할
BNK금융, 생산적금융협의회 출범···부울경 지역금융 대전환 추진 BNK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협의회를 발족하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의 생산적금융 확대를 추진한다. 내년 한 해 21조원 자금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과 첨단전략산업에 집중하며, 포용금융을 통해 취약계층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협의회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투자처 발굴과 맞춤형 금융상품 설계에도 집중한다.
美, 수입목재에 10% 관세 부과...소파·화장대 등에는 25% 적용 미국이 14일부터 수입 목재에 10%, 가구류에는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무역 협정이 미체결된 국가는 내년부터 관세가 최대 50%까지 오르며, 영국·EU·일본 등 협상국엔 차등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강화가 목표이며, 침체 중인 미국 주택 시장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한화, 전미 해군 사령관 조선 부문 수장으로···'마스가' 전력투구 한화그룹이 미 해군 출신 토마스 앤더슨을 미국 법인 조선부문 사장으로 영입하고, 필리 조선소 인수 및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국 방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마스가 프로젝트 주도권 확보와 군함 MRO 사업 확대를 통해 HD현대와 경쟁하며, 글로벌 방산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도 인연에서 부부로···수녀·신부 결혼 스토리 화제 브라질의 한 수녀가 파격적인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스라는 이름의 이 수녀는 심한 우울증으로 수녀원을 떠나 집에 돌아왔는데요. 이때 한 남자로부터 "여전히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남자는 잭슨 도그니니로, 천주교 신부였죠. 두 사람은 6년 전 선교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이후론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시작한 두 사람은 급격하게 가까워졌고,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됐죠. 결국 지난해 4월 라
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위반 시 2000만원 과태료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부터 해외 게임사에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를 부여하는 게임산업법을 시행한다. 매출 1조 원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하는 해외 게임사는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며, 미이행 시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게임 유통질서 강화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