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중학교에서 R&B등 학생들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문화공연으로 청소년들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 될 것으로 기대"
이번 '문화예술콘서트'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기아 챌린지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월곡중학교에서 열린 문화예술콘서트는 재학생 492명이 참석했으며, '러브어스' 앙상블의 감성적인 클래식 공연과 함께 콘서트의 막이 열렸다.
이어 프랑스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노래하는 플루티스트 '나리'는 클래식 악기인 플루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나리는 플루트의 감성적인 연주에 보컬 퍼포먼스를 더해 학생들에게 플루트라는 악기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앨리스' 댄스팀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댄스로 학생들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앨리스는 현재 광주FC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며,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과의 호흡을 이끌어냈다.
이날 문화예술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로든'은 세련된 R&B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감미로운 보컬과 리듬감있는 사운드가 어우러진 이들의 공연은 마치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더불어 문화예술콘서트는 이번 월곡중학교에서 진행된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영천중학교, 문산중학교에서 추가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만큼 이번 기아 챌린지 문화예술콘서트의 다양한 공연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기를 기대한다"며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5월 사회공헌 중점사업으로 성장세대(청소년 및 소외계층 아동)대상 문화컨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기아챌린지에 1억 6천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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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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