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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지수, 4년2개월 만에 장중 3300선 돌파

증권 증권일반

코스피 지수, 4년2개월 만에 장중 3300선 돌파

등록 2025.09.10 10:27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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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4년2개월 만에 장중 33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증시 훈풍과 함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40.94포인트) 오른 3300.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3306.34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4224억원, 336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75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4.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 삼성전자우(1.2%), 현대차(0.91%), KB금융(5.91%), 기아(0.95%) 상승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중공업은 각각 2.02%, 0.53%, 0.89% 하락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미국 증시가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4만5711.3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27%와 0.37% 올랐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예정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 유지로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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