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보다 20개사 확대···농협중앙회 등도 신규 지정
한은은 18일 공개시장운영 참여 기관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지난 2월1일 발표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범위 확대 취지에 따라 전년 대비 20개사가 늘었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 기관으로 23개사,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대상 기관으로 44개사, '증권대차' 대상 기관으로 1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우선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 기관에는 BNK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신규로 선정됐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 기관에는 은행권의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소시에테제네랄은행 등 3곳, 비은행권의 자산운용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7개사가 포함됐다. 중앙회에서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등 6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한은 측은 "통화정책의 유효성 제고와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용도 제고를 위해 향후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 선정시 KOFR 관련 거래실적을 평가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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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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