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예금 점유율 순위 변동···신한·하나 3위 다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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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들의 1분기 시장 점유율 순위에 일부 변동이 발생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분기 말 원화 예수금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7% 증가한 1562조7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292조7892억원에서 305조376억원으로 4.2% 늘었다. 이어 국민은행이 3.9% 증가한 355조7146억원, 하나은행은 2.6% 늘어난 301조4469억원으로 조사됐다. 농협은행은 같은 기간 1.4% 증가한 305조3994억원, 우리은행은 1.1% 뛴 295조1627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19.52%로 작년 4분기 말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반대로 하나은행은 19.29%의 점유율을 기록해 4위로 떨어졌다.

1위는 국민은행(22.76%)이 유지했으며 농협은행은 1 9.54%의 점유율을 기록해 아슬아슬하게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원화 대출금 기준 점유율 순위는 지난해 4분기와 동일했다. 1위는 국민은행이 22.90%로 굳건했으며 ▲신한은행(19.87%) ▲하나은행(19.72%) ▲우리은행(19.05%) ▲농협은행 (18.4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