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센터를 군포로 이전···연 1만6000대 정비 가능판금·도장 등 최신 설비 구축···전기차 전용장비도 확보
지난 5일 진행된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에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조위원장, 협력 서비스네트워크 대표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공 경과보고, 인사말, 외빈 축사, 테이프 커팅 등 행사에 이어 최신 설비를 갖춘 정비시설 및 부대시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신축된 광역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는 2022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군포사업장 준공과 정비 인허가(설비/장치 설치)를 마쳤다. KG모빌리티는 컨트롤타워 역할 및 플래그십 사업장인 광역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개소한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000여 평에 접수처 및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서는 연간 1만6000대 이상을 정비할 수 있다.
광역서비스센터는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EV전용 정비공간 ▲절연 강화타일 ▲정비용 EV충전기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고객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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