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원 투입···스크린·침사 제거장치 자동화 등악취 차단, 안전성 확보, 처리효율 향상 등 기대
침사지는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는 쓰레기나 모래 등을 걸러서 후속 치리공정의 효율을 높여 주는 중요한 시설이다. 제1하수처리장 침사지는 29년 전에 설치된 수동스크린과 침사물 제거장치의 기능이 저하되고, 상부가 열려있어 악취가 확산되는 등 작업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광주시는 작업자 안전성 및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3년에 걸쳐 사업비 58억원을 투입, 스크린과 침사 제거장치를 자동화하고 수로밀폐 시설 등을 설치하는 침사지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김재식 시 하수관리과장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는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해 악취저감시설을 더욱 보완할 계획이다”며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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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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