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유 이스포츠 그로쓰 1호’ 펀드···결성금액 202억원명문 게임 구단 인수 및 글로벌 Top3 e스포츠 에이전시에 투자
‘에이티유 이스포츠 그로쓰 1호’는 e스포츠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된 아시아 최초 PEF로서 결성 규모는 202억원이다. 이번 펀드에는 카카오게임즈, 더이앤엠 등 유명 게임, MCN 업체와우리기술투자, SB Partners 등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펀드는 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 매니저 역할을 맡아, 투자처 발굴 및 가치 상승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MIT MBA 졸업 뒤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세계 최초 e스포츠 방송 채널 OGN’에서 글로벌 사업 팀장을 역임한 인물로 글로벌 e스포츠 전문성과 네트워킹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는 “e스포츠는 매년 30% 이상의 급성장을 보이는 영역으로 K-POP, K-Beauty에 이어 한국의 강점을 세계에 알릴 차세대 글로벌 메가 투자 트렌드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e스포츠 시장이 올해 1조3000억원에서 2022년에 3조2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 e스포츠 시청자 수는 2억명으로 추정되며, 2022년에는 2억8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스포츠는 80% 이상이 디지털로 시청하고 있어, 밀레니얼·Gen Z 세대를 사로잡고자 하는 광고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ATU는 이번 1호 e스포츠 펀드를 통해 e스포츠 최고 인기 게임인 L0L 국내 명문 구단인 디알엑스 주식회사(이하 DRX)를 인수했고, 글로벌 Top3 e스포츠 에이전시인 아지트에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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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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