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원식은 교육감 주요 공약사항인 소프트웨어 메이커 교육과 과학‧수학‧정보 등 창의융합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의 조직을 확대 개편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교육감 및 대구시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알리는 커팅식 및 제막식을 진행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은 기존 대구과학교육원 건물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대구학생과학관, 창의교육실, 융합교육실, 천체투영관, 종합아카이브실 등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25일 오전에 개원식을 진행한다.
그 동안 창의융합교육원은 노후 시설 개선 및 전시체험물 교체 등 기관 기능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기존 전시체험장인 ‘과학탐구학습장’을 ‘대구학생과학관’으로 변경하고 4개의 전시체험관 설치 및 89점의 전시체험물을 새로 제작하였다.
전시체험물은 주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주중 전시관과 연계한 단체탐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융합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오는 27일에 개원식을 갖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은 정보교육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정책 수립 및 연구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기관으로 개원한다.
개원식 당일에는 ‘미세먼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정책연구부 소속 연구원의 발제, 외부전문가 의견발표, 참여자 자유 토론 순서로 전문가 초청 좌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지향적 정책 연구와 다양한 창의융합적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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