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태로 고객 대거 유입2분기 연속 이익 턴어라운드 성공과다 마케팅 대신 서비스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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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3조8444억원, 전년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3045억원, 19.9% 증가하며 분기 첫 3000억원 돌파
전체 무선 가입 회선 2991만7000개, 전년 대비 9.9% 증가
알뜰폰 회선 898만7000개, 21.7% 성장
무선 사업 이익 1조6542억원, 3.8% 증가
스마트홈 매출 6366억원, 2.7% 증가
기업 인프라 매출 4277억원, 0.3% 감소
IDC 사업 매출 963억원, 5% 증가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론 휴대폰 가격 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AI서비스로 경쟁하기 위해 AI 투자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10% 늘어난 3조8444억원을, 영업이익은 19.9% 증가한 30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설립 후 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 돌파는 처음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6542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991만7000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해 3000만개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알뜰폰 회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7% 증가한 898만7000개로 6개 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했다.
이동통신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7%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개선된 1.06%를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 증가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7% 증가한 6366억을 기록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 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자회사인 LG유플러스볼트업에 EV충전사업을 양도한 영향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 감소한 42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IDC 사업 매출은 고객사 입주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해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마케팅 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5401억원으로 집계됐다. CAPEX(설비투자)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9.4% 감소한 3933억원을 집행했다.
여 CFO는 "이번 분기에도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해 2분기 연속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통법 폐지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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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Limjd8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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