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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수 5000만명 돌파···1인 1스마트폰 시대 열렸다

가입자수 5000만명 돌파···1인 1스마트폰 시대 열렸다

등록 2018.08.26 10:04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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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5011만명, 6월 보다 16만명 늘어나6월 증가폭은 19개월래 최저...시장 포화 상태

SK텔레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개통행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SK텔레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개통행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스마트폰 가입자가 7월말 기준으로 5000만며을 돌파했다. 사실상 1인 1스마트폰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연합뉴스는 지난 달 말 국내 이동전화 시장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5천11만 명으로 전월보다 16만 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업계와 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수년간 증가세를 유지하며 사상 처음 500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자치부 기준 지난달 총인구수가 518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인당 1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셈이다.

2009년말 삼성전자 옴니아2와 애플 아이폰3GS가 출시된 후 급격하게 늘어난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011년말 2258만명에서 2012년말 3273만명 등으로 증가했고 2014년말 4070만명에 달했다.

반면 폴더폰 가입자는 2014년말 1214만명에서 2015년말 100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2016년말 848만명, 작년말 848만명, 지난 6월 677만명 등으로 줄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세가 둔화 양상을 보여 시장 포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2012년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폭은 1천만명을 웃돌았지만 2013년엔 479만명으로 급감했고 2014년 318만명, 2016년 275만명, 작년 224만명 등으로 둔화 추세다.

지난 6월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율은 전월대비 0.2%(12만명)에 그쳐 2016년 10월 0.1%(5만명)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과거 스마트폰 등장으로 폴더폰 교체 수요가 발생한 것처럼 스마트폰 기능을 대폭 개선한 혁신적인 단말기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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