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에 따르면 부회장 직속 조직으로 신설된 ‘해외·전략사업부’는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수익 창출을 책임지게 된다.
국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총괄 기획하는 신사업 부문과 해외 주재 법인과 해외사업 지원 전담부서로 구성된 해외사업 부문 등 2개 조직 체제로 운영된다. 또 신속한 의사결정과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파이낸싱 파트를 별도로 신설했다.
아워홈은 해외·전략사업부를 주축으로 미개척 식품 사업을 포함해 현재 영위하는 사업군과 연관된 산업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기업 최초로 중국 위탁급식 시장에 진출, 2015년 국내업체 가운데 급식 부문 최고 매출인 600억원을 이룩한 성과를 기반으로 식품·식자재 유통 등으로 해외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존 FS(급식)사업부 소속이던 중국 베이징·난징 법인 등을 해외·전략사업부 내로 재편했다.
여기에 그간 추진해온 베트남 위탁급식 시장 진출 역시 급물살을 타 올해 초 베트남 현지 법인이 설립될 전망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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