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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개발 공모전 개최

SKT,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개발 공모전 개최

등록 2016.09.12 16:45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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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까지 공모···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목표최종 3개팀 선정해 2억원 규모 공동 연구개발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누구’는 가족·친구·연인·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개발 부문과 디바이스 개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SK텔레콤은 3개 팀을 선정해 총 2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0월 21일(금)까지 이며, 참가신청은 개발자를 위한 상생협력 공간 ‘T 디벨로퍼스’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10월 25일(화)까지 이뤄지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PT 심사에 들어간다.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은 11월 2일(수)이다.

SK텔레콤은 ‘T맵’, ‘T전화’ 등 플랫폼 서비스 진화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시한 ‘누구’ 또한 개방과 협업을 통해 대표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누구’는 인공지능 핵심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접목한 서비스로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하는 만큼 3rd Party와의 연구개발 교류가 늘어날수록 서비스는 고도화되고 음성 인식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운영하는 기술협업 및 동반성장 영역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3rd Party와 상호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 ‘누구’의 핵심 API를 외부에 공개하고, ‘T디벨로퍼스’ 등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누구’의 연계 서비스 개발을 공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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